정은지의 행동


사진1정은지 미투데이에 올린 사진


오늘 저녁 무렵부터 검색어에 계속 올랐던 정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저는 '응답하라 1997'과 'All for you' 등 정은지의 활동으로 인해서 좋아하던 가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무렵, 네이버에서 정은지에 대한 기사를 발견하고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댓글로 의견을 나누곤 하였습니다. 정은지가 차 엔진으로 인해 뜨거워진 귤을 차갑게 먹기 위해서 사진과 같이 차 창문에 매달아 놓고 찬 바람을 맞게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도로교통법 위반이며,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이 행동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이 행동은 매우 위험하고 개념없는 짓이라고 비난 받을만한 행동입니다. 이 사진과 짧은 기사만 읽었을 때, 누가봐도 이런 비난을 할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행이 옳은지 고쳐야 할 부분인지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면 무작정 욕부터 하는 경향이 매우 큽니다. 아이유와 은혁 사건, 비와 김태희 사건등 기사가 뜨는 순간에 비난부터 쏟아집니다. 결국, 진실이 어떻게 되었던 제대로 알지도 않고 비난부터 하는 행동은 옳지 않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실수는 난발합니다. 여기서 이 말은 실수를 봐주자는 말이 아닙니다.


정은지의 이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정은지는 93년생으로 이제 막 성인이 된 나이입니다. 더군다나 가수입니다. 도로교통법은 공부해 본 적 없을 뿐더러, 접해본 적도 극히 소수일 것입니다. "그래도 잘못된 행동인 것은 인지해야 할 것 아니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매우 잘못된 행동이며, 만약 봉투가 찢어져서 귤이 떨어졌다면, 뒤에 따라오던 차량의 앞유리에 떨어져서 운전자 시야를 가리기라도 한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고는 나지 않았습니다.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죠. 그러니 상처줄 만한 욕과 비난글만 난무할게 아니라,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교육을 시키거나, 반성할 수 있도록 하는 행동이 더 낫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지금은 정은지 측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앞에서 좋아하는 가수라고 밝혔으나, 전혀 감성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행동을 한 사람이 정은지였던 다른 사람이였던 '우리나라의 특정한 사건에 대한 반응 태도'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posted by 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