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와 SM의 차이?

IT 얘기 2012. 3. 1. 03:50


SI와 SM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용어들은 한마디로 IT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궁금했던 용어인데 오늘로써 뇌에 새겨야 겠습니다. 쉬운 용어라고는 생각이 안되네요.

머릿속에 잘 안 박혀요 ^^ 
 

 SI (System Integration)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 시스템에 관한 기획에서부터 개발과 구축, 나아가서는 운영까지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
 SM (System Maintenance)

 
현재 운영중인 시스템의 기능을 새로운 환경 변화에 적응되도록 변경시키거나, 현재 시스템의 고장 등을 수리하여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작업.


* SI/SM 개발자의 성장 단계
 

 SI/SM 세계에서 개발자는 Coder -> Programmer -> Engineer -> Architect -> Consultant 로 성장합니다.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 Coder 는 코딩된 소스를 이해하지 못하고 Copy & Paste 하면서 코딩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어떠한 요구사항에 의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인지 알지 못하면 Coder에 해당한다고 보면 쉽네요.
 Coder는 고객을 만나지 않으며, PL로  부터 요청된 개발로직에 대해 코딩 업무만 수행합니다.

 - Programmer 는 기술적인 요구사항에 대해 스스로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로직을 만들수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Programmer는 다양한 언어스킬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때로는 소스 및 어플리케이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를 조합하  여 개발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Programmer는 고객을 만나지 않으며 기술적이지 않은 용어를 사용한 대화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만난다 하더라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 Engineer 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경험 뿐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에 관계된 제반 제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어 보다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단계의 사람은 "Trouble Shooting"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어플리케이션이 오작동하거나 에러를 낼 때, 오라클을 튜닝해야 할 지, 서버를 튜닝해야 할 지, 웹 로직을 튜닝해야 할 지를 알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Engineer는 고객 수준의 용어로 쉽게 대화할 수 있으며, 고객의 막역한 불만이 기술적으로는 어떻게 매칭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Engineer는 고객이 "웹이 이상해요." 라고 말하면 어떻게 이상한지 잘 유도해서 묻고 DB나 소스, 아파치 등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Architect 는 하드웨어 제품군, 소프트웨어 제품군, 미들웨어 제품군, 데이터베이스 제품군까지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특성에 맞  게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배열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사람들은 인터넷뱅킹처럼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형(OLTP) 업무를 구현하는데 서버 한 두대를 넣는 구성을 절대 그리지 않습니다.  Architect는 고객과 잘 대화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의 사업 및 실무를 잘 이해합니다. 즉, 업무가 월 말에 한꺼번에 처리되는지, 일정산이 반드시 필요한 지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 직능군의 사람이 없으면 시스템이 월 초마다 이유없이 다운되기도 하거나, HW 증설을 해도 트래픽이 소화되지 않는 현상들이 일어납니다. 또한, 용량확장시 쉽게 이를 구현할 수 없습니다.

 - Consultant 란 고객이 상상하는 비지니스 모델을 현실화하기 위해 업무프로세스에서 시스템까지 모든 그림을 그려주고 이를 실행시켜 주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IT와 함께 고려된 업무 프로세스는 전통적인 산업기반에서 존재하지 않는 것이어서, 언제나 새로 만들어지거나 업그레이드 되야 하는데, 그들은 고객의 사업을 잘 이해하여 그 사업의 틀에서 서비스를 구현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소규모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다면, 컨설턴트는 회계관리에서부터 납품관리 및 홈페이지 관리 등 모든 것을 상담하고 거기에 필요한 시스템을 납품하며, 잘 운영하고 있는지 사후관리도 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비록 사업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는 않지만, 사업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냅니다. 만약 Consultant가 없으면 고객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며, 위험한 시기에 쉽게 외부의 도움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posted by 쪼재